이슈앤비즈

4월부터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나이 90세로 확대…110세까지 보장

issuenbiz 2025. 2. 11. 14:54

 

 

 

4월부터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나이 90세로 확대…110세까지 보장/사진=연합뉴스

 

 

 

고령화 시대에 맞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노령층과 유병력자의 실손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가입 연령과 보장 연령을 확대한다.

​11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고령화 시대 노년층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 연령을 현행 70∼75세에서 90세로 확대하고, 보장 연령도 100세에서 110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생명보험사 2곳, 손해보험사 7곳 등 총 9개사가 판매 중이며,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생명보험사 2곳, 손해보험사 11곳 등 총 13개사가 취급하고 있다.

​유병력자 실손의 가입연령은 70세, 노후 실손은 75세 이하로 운영된다. 보장연령은 100세까지다.

​그럼에도 고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은 70대 38.1%, 80세 이상 4.4%에 불과하다.

​이번 개선으로 가입·보장 연령이 확대된 실손보험 상품은 4월 1일 출시되며, 소비자는 해당 보험사에 방문하거나 다이렉트 채널, 보험 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장 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재가입(3년 주기) 시기에 맞춰 보장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된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