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이르면 내년 1월 3일 태영건설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고, 11일에는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8일 태영건설·태영그룹에 대한 금융채권자협의회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결정하기 위한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사유와,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자구계획을 검토해 다음 달 11일까지 워크아웃개시를 위한 결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차 협의회에서는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와 채권행사 유예 및 기간, 기업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실사 진행, PF 사업장 관리 기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산은은 내년 1월 3일 태영건설의 자구계획과 협의회 안건 등을 주제로 채권자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과 금융채권자, PF대주단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원활한 워크아웃 진행으로 태영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수행해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채권자, 주주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해당사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현재 다수의 PF사업 확대로 보증채무 비중이 479%에 이르고 있다. 내년 만기 도래하는 PF 우발채무는 3조6000억원이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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