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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검단 공사중단'…"정밀안전진단 결과 따라 후속대책 마련"

issuenbiz 2024. 1. 26. 13:08

 

"정밀안전진단은 사업시행자인 LH의 의무사항"

"결과 따라 후속대책 마련, 입예협과 소통 추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검단아파트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해명했다.

지난 25일 연합뉴스는 "철근 누락으로 검단아파트 공사중단이 지속되고 있다"며 "LH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근본적 문제해결 조치는 재시공이 유일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H는 "지난해 6월 검단 21블럭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총 13개동 중 4개동의 지하층 일부벽체에서 설계오류로 인한 철근누락 사실을 파악하고, 안전을 위한 보강대책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입주예정자로부터 13개동 전면 재시공의 요구로 인해 ‘24년 1월 현재까지 5개월간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라 덧붙였다.

재시공에 대해 LH는 "합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건축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책임감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정밀안전진단의 객관성 확보와 검증을 위해 입예협과 협의해 안전진단기관을 선정하고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입주예정자 협의 및 향후계획에 대해 LH는 "지난 20일 입예협 신임회장단과 6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민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인천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본사 유관부서와 연계한 “검단 건설 정상화 TFT”를 구성했고, 이를 통해 입주 예정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해 검단 21블럭의 조속한 건설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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