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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아임리얼' 주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도입

issuenbiz 2024. 10. 15. 09:51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사진=풀무원

 

 

풀무원은 프리미엄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13종 전 제품에 100%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음료 제품에 사용한 것은 '아임리얼'이 처음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세척 후 분쇄한 알갱이로 만드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다시 원

자재 상태의 원료로 회수하는 방법이다. 재활용률이 높고 자원 선순환에 도움을 주어 최근 주목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중 하나다.

풀무원은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SK케미칼과 화학적 재활용 소재 도입을 협업하고 이를 활용한 자원 순환이 가능한 포장 개발에 협력해 왔다.

아임리얼에 도입된 100%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는 풀무원의 충북 도안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임리얼 전 제품에 적용된다. 추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100%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도입으로 연간 259톤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제품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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