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에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유통분야의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 투자자에게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co Friendly Product(지속가능한 상품 유통 선도) △Happier Partners(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 △Better Society(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를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ESG 프로젝트 '바다愛(애)진심'을 통해 바다를 주제로 유기적인 ESG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첫 활동으로 지난 5월 '바다숲 가꾸기'를 진행하며 해양탄소 흡수원(블루카본)인 잘피 모종 4000주를 이식했다. 두번째 활동은 지난 7월 '어촌과의 상생'을 주제로 완도군의 1200여 어가가 주주로 있는 완도전 복주식회사에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을 위한 수온∙용존산소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를 지원했다.
세번째 활동으로는 지난 8월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개최하며, 체험형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네번째로 '수산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해양 환경 개선 기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해당 프로모션의 결과로 총 3000만원의 환경 기부금이 조성됐다. 마지막 활동은 '생분해성 어망 기부'로 지난 프로모션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개를 구매해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업 환경 파괴의 원인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어업활동 증진에 기여했다.
이처럼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는 상품과 파트너사, 고객까지 유통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유통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ESG 활동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동안 노력해 온 활동들이 인정받게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번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의 결실을 발판 삼아 다양한 ESG 활동에 진심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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