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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 하나, 농협등 은행권, 조건부 전세대출·비대면 신용대출 판매 재개

issuenbiz 2024. 12. 19. 10:50

국내 5대 은행/사진=연합뉴스 ​

 

 

 

KB국민,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등 5대 시중은행들이 조건부 전세대출·비대면 신용대출 판매를 속속 재개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새해부터 재개하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도 다시 판매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보험(MCI) 취급,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1주택 보유자 전세자금대출 등도 재개했다.

​신한은행은 연 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를 풀고 비대면 대출도 다시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 공급을 통해 실수요자를 비롯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가계대출 단계적 완화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재개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을 오는 23일 해제한다.

​새해에는 갈아타기 전용 신용대출 판매도 다시 시작한다.

우리은행도 오는 23일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주담대 중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다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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