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 파인메딕스가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파인메딕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에 성공했으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를 극복하고 대미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를 1만원에 확정했으며 이는 희망 공모가(9000원~1만원) 최상단에 결정됐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형병원 및 개인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지혈, 생검, 내시경 점막 절제술,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내시경 초음파 세침 흡인 등 다양한 제품을 대형 병원을 상대로 판매 중에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통합규격(CE)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파인메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9% 증가한 102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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