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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문화가 있는 날' 풍성…크리스마스 문화와 함께

issuenbiz 2024. 12. 24. 14:26
사랑하는 가족·친구와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기획
주요 영화관 문화가 있는 날 26일 운영, 유럽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공연, 영화 등
/사진=지역문화진흥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영화관, 보드게임 카페 등 문화시설 혜택과 함께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매력 가득 담은 영화 등을 마련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영화 관람,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그 간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우선, 전국 주요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문화가 있는 날' 중복으로 하루 늦춘 목요일(12월 26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2D 영화에 한해 관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드게임 카페 '레드버튼'과의 첫 협업을 통해, 보드게임에 대한 혜택도 마련했다. 보드게임은 MZ세대에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으며, 문화 혜택 분야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벤트는 25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 레드버튼 누리집에 업로드된 '프로모션 웹페이지' 이미지를 캡쳐해 레드버튼 매장에서 인증하면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화려한 디너 만찬으로 가족·연인과 특별한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25일 유럽 각국 왕실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만찬 문화를 재현한 아트콘서트 를 선보인다. 렉쳐 콘서트, 스페셜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첼로, 하프, 바이올린 라이브 3중주와 스크린을 통한 미술 작품 소개 등 유럽 왕실의 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도 올해 북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공간을 구성해 퍼레이드, 거리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마련한다. 문화가 있는 날  25일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이용권을 35% 할인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광주 남구 ▲광주남구문예회관에서는 오는 27일 영화 '겨울왕국의 무민'을 무료로 상영한다. 토실토실 귀여운 외모를 가진 캐릭터 무민이 떠나는 특별한 모험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도 상영된다. 제주시 ▲한경도서관 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 '투트와 퍼들'을 영화로 만든 특별영화를 25일 상영한다. 투트와 퍼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몸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에도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공연, 영화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겨울 매력을 가득 담은 문화 활동을 즐기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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