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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부' 스페인어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로 '골드버튼' 획득…유튜브 글로벌 성과 입증

issuenbiz 2025. 2. 28. 13:59

누적 조회수 30억뷰 임박… 글로벌 키즈 IP로 입지 강화

네이티브 스피커 중심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스페인어권 시장 공략

포르투갈어권 진출 등 다국어 채널 확장… K-키즈 콘텐츠 영토 넓힌다

 

 

 

치타부/사진=마코빌 ​

 

 

 

인기 키즈 애니메이션 '치타부'의 스페인어 채널이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여 '골드 크리에이터 버튼'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발 키즈 IP의 글로벌 영향력이 중남미 및 스페인어권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로, 디지털 콘텐츠 IP 확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8일 마코빌에 따르면 '치타부'는 명랑한 히어로 연습생이 주인공인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꼬마 영웅 '치타부'가 귀여운 햄스터 '햄동이', 똑똑한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콘텐츠다.

​'치타부'는 유튜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특히 유튜브 숏츠 알고리즘을 활용한 해외 릴스 및 리믹스 전략이 주효했다.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월평균 3억 뷰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누적 조회수는 30억 뷰에 임박했다.  

​스페인어 채널은 2023년 출시 이후 월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팬층을 확보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 채널의 성과는 그만큼 이전보다 여러 국가에 치타부가 알려졌다는 증표라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며 "글로벌로 나아가는 키즈 K-콘텐츠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큰 이정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타부'의 글로벌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단순한 언어 더빙을 넘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둔 전략이다. 스페인어 채널의 경우, 중남미 지역의 인기 동요와 전통 이야기를 '치타부' 세계관에 접목시켜 현지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코빌 측은 스페인어 채널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동요의 특성상 번역이 잘못되면 아이들의 교육에 매우 크리티컬한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한국어와 스페인어 사이에서 '번역 과정의 의미 손실'을 바로잡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티브 스피커가 번역뿐 아니라 실제 채널 운영도 동시에 맡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문화권에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굴할 수 있었던 것이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어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사용되고 있어 방언과 사투리 또한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다. 마코빌은 이런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표준어에 가까운 스페인어 번역에 신경썼고, 그 점이 스페인어권 어느 나라에서 듣더라도 이질감 없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했다고 현지화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성공은 IP 확장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치타부'는 유튜브 구독자 수만 330만 명을 넘어서며, 메인 채널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일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각 언어권별 채널은 현지 성우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지역 특색에 맞는 콘텐츠로 재구성되어 제공된다.

​유튜브에서 검증된 '치타부'의 IP 가치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다이노카 트리곤'과 '다이노카 엔키' 등 공룡과 경찰차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타부 캐릭터인 '아르미 공작소의 가게놀이' 도서가 3쇄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출판, 완구, TV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는 크로스미디어 IP의 성공적 모델을 보여준다.

​마코빌 이 대표는 "스페인어 채널의 100만 구독자 달성과 골드버튼 획득은 '치타부'가 진정한 글로벌 키즈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권과 플랫폼으로 '치타부'의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확장해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버튼 획득 이후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스페인 문화권의 로컬 동요와 로컬 문화를 반영한 기획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하는 만큼 각각 문화권에 조금 더 세분화된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기획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또 하나의 큰 시장인 포르투갈어권으로의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추가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한편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설립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치타부'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유튜브 기반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