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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삼성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도서관과 강의실 출입 등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월렛과 업무제휴로 미래세대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개선할..

"내부통제 취약점 노출, 종합진단 필요"..."중앙회 관련 사항도 살펴볼것"    금융감독원은 24일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음달에 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경영 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들여다보고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특수한 지배구조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2일부터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들어갔으며 5월 중순부터 정기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검사에서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며 정기검사에 착..

올해 7월 착공, 2026년 양산 목표...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 6000t 이상인 다이캐스팅 주조기 활용...초대형 알루미늄 차체부품 생산 현대자동차가 1조원을 투입해 울산에 '하이퍼캐스팅' 관련 공장을 짓는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 공법이다. 6000t 이상인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공장 내 약 2.4만평 부지에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7월 착공, 2026년 양산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