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경영학자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AIB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의 국제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고, 박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박 회장은 미래에셋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박 회장이 수상한 ‘AIB올해의 국제 최고 경영자상’은 1982년부터 수여 됐으며 1983년 소니그룹 아키오 모리타 회장, 1998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 2013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 등 동시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산업의 경영인들이 수상을 했다. 한국 기업인이 이 상을 받은 건 1995년 고(故) 최종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