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2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작년 2분기 1조2383억원보다 15.1% 늘었다.신한금융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호조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 환입(세후 약 600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을 뺀 경상 기준으로 이번 2분기 이익이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74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조6262억원 보다 4.6% 많은 역대 기록이다. 계열사별로는 이자 이익 증가와 1분기 ELS 배상 충당부채 적립의 기저효과 등으로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익 1조124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7490억원 보다 50.2%나 늘었다.신한카드(1943억원), 신한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