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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적금 금리 인하 본격화…우리·NH농협은행 오늘부터 최대 0.55%P 인하

issuenbiz 2024. 10. 23. 10:2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이후 은행권중 처음으로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적립식 예금 상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적용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55%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 0.25%p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제 시장금리를 수신 금리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부적으로 수신 금리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저축은행들도 수신금리 인하에 나섰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정기예금(12개월) 금리를 연 3.75%에서 3.7%로 내렸다. 다올저축은행도 같은 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05%포인트 내렸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도 이달 들어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에 따라 0.03~0.08%포인트 인하했다. SBI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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