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미국의 정권교체와 유럽·중동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금융의 역할은 막중해진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수출기업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고 내수 회복도 쉽지 않아 보여 금융권 역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인 여러분의 담대한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온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은행은 건전성과 유동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