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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중기·소상공인 지원책 전방위 확대"

issuenbiz 2024. 2. 5. 15:26

임기 2년 맞아 충주연수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국가 성장잠재력 확충 위한 마중물 정책금융 역할 강화

 

 

 

 

지난 2일 충주연수원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지원을 강조하고 나섰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임기 2년을 맞아 지난 2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외부 강연을 통해 생성형AI 등 신기술의 금융 분야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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